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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인문
적자생존은 틀렸다.
진화의 승자는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자였다.
읽기 전
예전에 본 트윗에 '다정함은 체력이다'를 보고 나서 너무나도 공감한 나머지 몇 년 동안 잊지 않았다.
그 뒤 '체력 좋은 사람이 좋다. 높은 확률로 다정하다'라는 트윗을 썼었는데 지인이랑 만났던 어느 날, 내 트윗에 공감한다며 이 주제로 길게 얘기를 나눴다.
거기서 나왔던 추천 도서가 이 책!
사례들이 흥미로워서 즐거운 대화였다.
이 책을 인용해서 대화를 나눈 거라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해서 바로 전자도서관에 들어갔는데!!! 이미 너무 인기도서였던 것이다(나만 몰랐나 봐)
인기 많아서 예약 n번째라고 하니 나온 지 2년 정도밖에 안됐는데 나오자마자 유명해졌다고 한다.
1월 초부터 예약을 대기하고 대기해서 이제서야 볼 수 있었다.
실험으로 여러 가지 결과들이 나온다.
사람(동물)의 행동이 이 정도까지 통계적이고 과학적이었구나.
발췌
홀로 대면해야 했던 문제도 협력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이다.
다정함의 힘
감정 반응이 격한 어린이보다 감정 반응의 강도가 낮은 어린이처럼 틀린 믿음 능력을 빠르게 갖출수록 언어 발달도 빨랐는데, 감정반응이 낮은 어린이들이 협력과 의사소통 측면 모두에서 이점이 있었다.
가축화된 마음
누군가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는 틀린 믿음 능력.
틀리고 잘못된 것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발전의 발판이라 그런 게 아닐까? 했다
자제력은 잃기 전까지는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인지능력 중 하나다.
가축화된 마음
이렇게 문장화한 건 처음? 보는데 너무 맞말
일반적으로 사람은 어릴 때 좀 더 친화적이다. 우리의 예측이 옳다면 시기상 우리 조상 중에서도 최근 인류의 얼굴이 더 동안일 것이다.
가축화된 마음
사람들이 점점 동안이 되는 이유조차도?
모든 영장류가 그러하듯이,
사람 어머니가 임신 중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을 경우, 태어난 아기는 검지보다 약지가 길다.
가축화된 마음
알고 있었던 이 이론조차 인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침팬지랑 보노보도 포함되며 약지가 더 길게 남성화될수록 위험을 감수하고 잠재적 공격성이 높다고 한다.
하얀 공막의 거대한 눈이 달린 로봇 키스멧에게 설명을 들은 절반의 그룹이 30%이상의 액수를 기부했다.
가축화된 마음, 키스멧 효과
위는 문장을 합쳐 줄였다.
위협을 받는 동물일수록 공막과 눈동자가 구별되지 않는다. 인류는 하얀 공막을 선호한다.
아이와 개는 눈짓을 하면 이해하지만,
보노보와 침팬지는 눈짓으로는 되지 않고 고개를 돌려야만 인지한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더 좋아한다.
영원히 어리게
최애랑 닮았다는 설이 여기서 나오는 거 아닌가
사람을 선택적으로 번식시킨다는 우생학
불쾌한 골짜기
우생학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ㅎ 쉽게 말해서 인간 품종 개량임. 미국에서 1980년대까지 강제 불임화를 했다고 한다 ㅎ 이유도 여혐(미혼모, 성적으로 분방한 여자(남자는???)), 인종차별(유대인, 흑인)이라 읽으면서 코웃음침.
그리고 이 책에서 흑인과 유대인 등의 차별은 꾸준히 나온다....
피그미족들을 우리에 가둬 동물원 전시한 이야기라든가, 인큐베이터 속 조산아를 꺼내 던진다거나..(충격!)
그들 모두가 전쟁 전에 유대인 이웃이나 친구 혹은 직장 동료와 친하게 지낸 경험이 있었다
지고한 자유
유대인 대학살 중 유대인을 숨겨줬던 수천 명의 공통된 단 한 가지 이유.
그룹을 이뤄 활동을 하면 친한 사람을 꼽을 때 대부분 같은 그룹의 사람을 짚는다.
읽고 난 후
모든 실험이 친화력으로 수렴되는 것이 재밌었다.
동물, 가축의 경우 친화력이 좋으면 인간의 의도를 읽어 따르고, 침팬지와 달리 보노보는 먹이를 가져가 같은 그룹과 나눠먹는다는 것도 놀라웠다.
아이 때부터 자신이랑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인형을 좋아하고, 다른 음식을 좋아하는 집단을 혼내주는 집단을 좋아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도 그냥 나온 게 아니었던 것임.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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