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오즈의 마법사

- 저자
- 라이먼 프랭크 바움
- 출판
- 허밍버드
- 출판일
- 2013.01.20
오즈의 마법사
영미소설, 고전문학 8만자
위키드를 보고 나와서 얘기하다가 알아차리고 혼자 충격받았다.
오즈의 마법사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
같이 본 친구가 신나게 얘기하는 도중 나..오즈의 마법사를 안 읽었나 봐.. 하면서 올해 첫 책으로 골랐다.
읽기 전엔 '왜 오즈의 마법사지? 저 마법사 이름이 오즈 아닌가?'하고 찾아보니 오즈의 나라도 맞고 이름도 오즈였다..는게 다른 시리즈에서 나오는 것 같다. 읽었던 책엔 오즈나라의 에메랄드시(티) 였다는 게 안 나와서 이것 뭐예요? 함.
도로시가 순서대로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사자를 만나 각각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간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와 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따뜻한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나무꾼, 용기를 얻고 싶은 사자.
'아 사실은 오즈를 만나기 전에 모험하면서 저 소원들이 필요 없을 정도로 똑똑해지고, 따뜻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 용기를 얻어 가는구나' 이렇게 넘겨짚으며 읽던 중에, 오즈를 만나게 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동화다~ 이래서 아이들 필독도서 같은 거구나~ 했다.
근데 이 마법사가 사실은 사기꾼이었던 거임. 읽으면서 '헉,.오즈의 사기꾼이다.' 끝까지 혼자 달아나는 것까지 완벽해서 어이가 없었다.
거의 끝나기 직전인 후반부라 도로시는 어떻게 돌아갈까? 하니 글린다가 나와서 반가웠다. 글린다가 구두의 능력을 알려줘서 도로시는 원래 살던 곳으로 가고, 나머지 셋도 글린다가 원하는 곳으로 돌려보내주고 끝난다.
오즈가 황당한 짓들을 하긴 했지만 중후반부까지는 따뜻하게 읽었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뜻과 생각을 다시 새길 수 있어서 만약 안 읽었다면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